김포시가 민선8기 주요 성과로 교통망 확대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추진을 내세웠다.
김포시는 1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호선 연장과 함께 비용·방법적 측면에서 효율과 가능성이 높은 서울지하철 2호선과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도 추진하고 있고, 서울 양천구 등과 협약을 맺고 최적 노선 마련 등을 위한 용역도 추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 골드라인 경전철에 대해 혼잡률 230%에서 190%로 낮추는 동시에 3분 30초 운행간격에서 2분 30초 운행간격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골드라인은 민선8기 출범 이후 6개 차량이 증차됐고, 국가의 관심 속에 지방철도로는 최초로 130억 원의 국비 지원을 이끌어 내 내년에는 2분 10초대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김포한강신도시는 국가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발표를 이끌어내며 분당 규모의 한강신도시를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지난 윤석열 정부의 1호 대규모 신규택지 사업이다. 당시 여당이던 국민의힘 소속인 김병수 김포시장이 윤 정부(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한 결과라는 게 일각의 평가다.
시는 한강2콤팩트시티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를 미래 김포의 양축으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한강시네폴리스 단지 조성사업, 감정지구, 걸포지구 도시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교육정책 성과를 앞세우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부 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국비 최대 1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냈고, 김포 내 고등학교 두 곳을 자율형공립고 선정이 되도록 협력하는데 이어 서울시와 서울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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