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중앙회서 근무…법·제도 개선·대외 협력 업무 담당
신협중앙회장 선거 후보 등록…중앙회 역할 재정립 제시
제도·대외 경험 바탕으로 신협 위기 국면 대응 역량 강조
"중앙회 제 역할 다해 조합 본연의 기능 집중하도록 뒷받침"
1994년 신협중앙회에 입사해 30여 년간 중앙회에 몸담아온 윤의수 전 신협중앙회 대외협력이사가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연체율 상승, 규제 환경 변화 속에서 신협이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며 중앙회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연체율 상승, 규제 환경 변화가 맞물리면서 신협이 복합적인 경영 압박에 직면한 가운데,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윤의수 전 신협중앙회 대외협력이사는 현 위기를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며 중앙회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전 이사는 제34대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 후보자로 등록했다. 선거는 내년 1월 7일 치러질 예정이다.
윤 후보는 1994년 신협중앙회에 입사해 30여년간 중앙회에서 근무하며 신협 관련 법·제도 개선과 대외 협력 업무를 담당해 왔다.
국회와 정부, 감독당국을 상대로 한 정책 협의와 입법 과정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주요 금융 환경 변화 국면에서 중앙회 정책과 제도 운영 전반을 경험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신협은 고금리 환경의 장기화와 연체율 상승, 충당금 부담 확대, 유동성 규제 강화 등 외부 변수들이 동시에 작용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윤 후보는 이러한 여건을 개별 조합의 경영 문제로 한정하기보다는 금융 환경 변화가 중첩되며 누적된 구조적 위험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 후보는 이 같은 환경 변화 속에서 중앙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외부 충격을 완충하고 제도와 정책을 통해 조합의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기능을 중앙회가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중앙회의 사업 기능과 조합 지원 기능을 강화해 중앙회의 역량이 조합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1994년 신협중앙회에 입사해 30여 년간 중앙회에 몸담아온 윤의수 전 신협중앙회 대외협력이사가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연체율 상승, 규제 환경 변화 속에서 신협이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며 중앙회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신협중앙회 대외협력본부장과 대외협력이사를 역임하며 신협법 개정과 감독 규정 개선, 국회·정부·감독당국과의 정책 협의를 총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예금자보호기금 목표기금제 도입, 여신 영업구역 광역화, 행정정보 공동이용 근거 마련 등 조합 운영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도 개선에도 관여했다.
윤 후보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위기 국면에서 중앙회의 정책 대응 역량과 조정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해 개별 조합이 각각 대응하기보다 중앙회가 제도적 완충 장치로 기능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윤 후보는 "현재의 위기는 개별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환경의 문제"라며 "중앙회가 제 역할을 다해 조합이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리 하에 진행되며, 전국 860여 명의 조합 이사장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선거가 복합 위기 국면에서 신협중앙회의 역할과 방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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