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도로’ 전 구간 개통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7.02 14:42  수정 2025.07.02 14:42

교통안전 개선·주변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등 지역 활성화 기대

경기도는 2일 양주시 남면 경신리 경신교차로에서 개통식을 열고 오는 5일부터 ‘국지도39호선 양주 가납~상수 도로’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국지도39호선은 양주시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간선기능 핵심도로로서 그 간 도에서는 해당노선의 교통정체 해소, 지역주민 이용 편의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사업 3개소를 추진해 왔다.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도로공사’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와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총 5.7㎞ 구간 왕복 4차로 확포장, 교량 4개소 건설 사업으로, 사업비 1282억원이 투입됐으며 2016년 10월 공사를 시작했다.


해당 구간은 북부지역 파주, 동두천과의 지역 연계성 기능 회복과 이동 편의 개선이 주요 목적이다.


도는 도로 개통 이후 △도로 확장 및 보도 신설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해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 연결 및 GTX-C 노선 덕정역과의 접근성 향상 △지역 산업단지(검준, 은남, 홍죽 등) 물류비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국지도39호선에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 숙원사업인 장흥~광적(공사중, L=6.3㎞), 부곡~부곡(설계중, L=2.5㎞)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 직·간접적으로 연결하는 중추적인 간선 도로기능을 신속히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국지도39호선 양주 가납~상수 도로 개통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되어 지역 교통난 해소를 넘어 주변 산업단지 및 기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북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 및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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