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상법 개정, 에너지 공기업 수혜 기대감…한국가스공사 7%↑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7.04 09:37  수정 2025.07.04 09:44

한전 6%, 지역난방공사 3% 상승세

낮은 요금, 주주 이익 침해?…요금 정상화 기대감

상법 개정에 따라 주주 권한이 강화될 전망인 가운데 4일 에너지 공기업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9시 32분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장보다 7.19% 오른 4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5.85% 오른 3만8000원에, 지역난방공사는 2.71% 오른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법 개정 영향으로 에너지 공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가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을 쥐락펴락했지만, 낮은 공공요금이 주주 이익 침해로 여겨질 경우, '요금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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