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일장기 논란' 간식 박스 전량 회수·폐기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7.09 10:55  수정 2025.07.09 10:57

디자인 논란 깊이 사과, 운임할인권 지급

모든 공정 점검으로 재발 방지책 마련

고속철도 SRT가 특실 승객에게 제공하는 물품 세트에 일장기와 유사한 디자인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보배드림 갈무리. ⓒ 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에스알(SR)이 SRT 특실 승객에게 제공하는 간식 박스에 일장기와 유사한 부분이 발견돼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하고, 전량 회수해 폐기 조치했다.


SR측은 9일 “SRT 여름 패키지로 제공한 특실물품에서 부적절한 이미지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 여부를 떠나 운영사로서 고객여러분과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SR은 문제가 보도된 즉시 해당 물품 공급을 중단하고 모두 수거해 처리했다. SRT는 특실 승객에게 생수와 쿠키 등이 들어있는 간식 세트를 제공해왔다.


특실 물품의 납품과 공급, 검수 전 과정을 점검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실 물품 공급 중단 기간 중 특실 이용 고객에게는 운임할인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SR은 ”일장기 논란이 발생한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며, 철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SRT 거북선에 일장기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사진을 게시하고, SRT 특실 승객에게 제공된 간식 상자에 그려진 거북선에 일장기가 걸려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속에는 상자에 그려진 거북선의 배 뒷부분에 일장기처럼 보이는 붉은 원의 깃발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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