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서 '갤럭시 언팩 2025' 개최
Z시리즈 폴드7, 플립7, 플립FE, 워치8 시리즈 공개
입구 앞부터 문전성시, 축구스타 앙리도 참석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자보이즈 코스프레도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가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개막했다.
이날 언팩이 열리는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 앞에는 약 1200여명의 인원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듀갈 그린하우스는 1800년대 조선소를 개조한 공간으로 대형 패션쇼, 자동차 런칭쇼, 대선 토론회 무대까지 치러졌던 상징적인 장소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과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이 연사로 나서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 '갤럭시 덕후'로 알려진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가 깜짝 손님으로 행사장을 찾은 것은 물론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등장한 빌런 '사자보이즈' 코스프레 복장을 한 관람객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전자는 이날 ▲Z폴드7 ▲Z플립7 ▲플립 FE 등 폴더블폰 3종과 갤럭시 워치 8·워치 8 클래식 모델 등을 일제히 공개했다. Z폴드 시리즈는 구글과의 협력으로 강화된 AI 기능과 획기적으로 얇아진 두께, 가벼워진 무게를 자랑한다. 갤럭시 워치 8 시리즈는 얇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AI를 탑재했다.
한편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신제품 공개 행사다. 지난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 시작 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개최해왔다. 뉴욕 갤럭시 언팩 행사의 경우 지난 2022년 폴더블4 시리즈 당시 코로나 시기 비대면으로 개최한 후 약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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