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선 지하화·미래도시 전략 논의… 안산미래연구원 본격 행보

윤솔빈 기자 (solbin@dailian.co.kr)

입력 2025.07.15 12:01  수정 2025.07.15 12:02

'지속 가능한 혁신과 지역 발전' 주제로 전문가·시민 의견 수렴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오른쪽 네번 째)이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안산미래연구원 개원 기념 세미나'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출범시킨 싱크탱크 '안산미래연구원'이 지난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기념 세미나를 열고, '지속 가능한 혁신과 지역 발전'을 주제로 도시 공간 구조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지역 전문가, 시민연구단, 청년·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현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철도 지하화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넘어 도시 재구조화의 기회"라며 안산선 지하화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황배 남서울대 교수, 안산시의회 박은경·현옥순 의원, 김종찬 경인일보 차장, 유재원 안산시 철도경제자유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현실적 추진 전략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서는 시민연구단 '아리랑 놀자'와 일반 시민들이 의견을 제시하며 연구원 운영 방향에 실질적인 목소리를 더했다.


이 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안산미래연구원이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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