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대표팀이 이현중과 여준석 등 해외파를 포함한 아시아컵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1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2025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선수 12명을 선발했다.
이번 아시아컵은 다음 달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며, A조에 속한 한국은 호주(8월 6일), 카타르(8월 8일), 레바논(8월 11일)과 잇따라 만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6개국이 참가했으며 4개조 4팀씩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펼친다. 각조 1위는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2~3위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가 8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결승전은 다음달 17일 킹 압둘라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다.
한국 남자 농구는 1969년과 1997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다 우승은 16회 우승의 중국이 보유 중이며 조별리그서 만날 호주가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아컵에 '해외파 듀오' 이현중, 여준석을 비롯해 이정현(소노), 유기상, 양준석(이상 LG), 김종규, 박지훈(이상 정관장), 이승현(현대모비스), 정성우(한국가스공사), 이우석(국군체육부대), 하윤기, 문정현(이상 kt)을 이끌고 사우디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안준호호는 22일 소집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담금질을 이어가며 8월 1일 사우디로 떠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