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와 홈경기서 3이닝 1실점,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35호 홈런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침묵, 7월 이후 타율 0.211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투타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투수 겸 2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3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석에서는 역전 투런포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홈 6연패에서 벗어나며 59승 42패 기록했다.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1회초 선두 타자 바이런 벅스턴을 상대로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오타니의 시즌 첫 피홈런.
홈런에는 홈런으로 응수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그는 상대 선발 데이빗 페스타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큼지막한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5호 홈런포.
하지만 홈런 이후 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을 당했다.
1회 실점 이후 3회까지 안정적 투구를 이어간 오타니는 총 46개의 투구 수를 기록하며 등판을 마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약 159.5km까지 나왔다.
한편, 이날 8번 2루수로 선발 출격한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로 또 다시 침묵을 지켰다. 시즌 타율은 0.328에서 0.320(122타수 39안타)으로 떨어졌다.
특히 김혜성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7월 이후 타율이 0.211로 부진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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