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출발 소이작~대이작~승봉~자월~인천항 도착
인천시 옹진군은 22일 덕적도 도우항에서 덕적도∼인천항 항로 오전 출항 여객선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덕적도∼인천항 항로에 투입되는 새 여객선은 524톤급 차도선인 '대부고속페리 9호'로 지난달 건조돼 23일부터 운항된다.
대부고속페리 9호는 덕적도에서 매일 오전 7시 출발해 소이작도, 대이작도, 승봉도, 자월도를 거쳐 오전 9시50분께 인천항에 도착한다.
이 차도선은 오후 3시 인천항을 출발해 섬 주민들은 육지에서 5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게 됐다.
대부고속페리 9호는 승객 450명과 중형 승용차 30대를 싣고 최고 시속 28㎞(15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그동안 인천항∼덕적도 항로에는 여객선 2척이 운항 중이지만, 가장 이른 덕적도 출항이 오전 9시30분, 인천항에서 덕적도로 돌아오는 출발 시간은 오후 2시30분으로 인천 체류 시간이 3시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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