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뱀장어 등 CITESⅡ 등재 제안
11월 CITES 제20차 Cop20서 결정
제안 채택 시 뱀장어 산업 위축 우려
해수부, CITESⅡ 등재 대응방안 논의
해양수산부.ⓒ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 제2차 실뱀장어 자원관리 협의회를 개최한다.
유럽연합은 지난달 27일 뱀장어를 포함한 뱀장어속 전 종에 대해 CITES 부속서Ⅱ에 등재할 것을 제안했다. 올해 11월 열리는 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Cop20)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해당 제안이 채택되면 뱀장어의 국제 거래에 엄격한 제한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실뱀장어 가격이 올라 뱀장어 산업이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어 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부, 지자체,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이 모여 극동산 뱀장어를 포함한 뱀장어 CITESⅡ 등재 대응 방안과 뱀장어 자원관리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그간 CITES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이 참여하는 ‘뱀장어 자원 보존을 위한 동북아국가 협의회 개최 결과와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달 개최된 제18차 동북아국가 협의회에서는 뱀장어 CITES 등재 반대를 위한 과학적 근거와 4개국의 자원관리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서를 마련 중이며 해수부는 향후 외교부와 협력을 통해 등재 반대 입장지지 우호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범 차관은 “실뱀장어의 CITES 등재 제안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의회를 통해 전문가 및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뱀장어 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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