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한미무역협상 주목…코스피 3190선에서 등락 반복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7.25 10:19  수정 2025.07.25 17:09

기관 순매도 코스닥, 하락 출발

2분기 실적 따른 차별화 흐름 예상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미일 관세협상 타결 소식이 방송으로 나오고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코스피가 23일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319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한미 무역협상 추이를 주시하는 눈치보기 장세 속 2분기 실적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포인트(0.10%) 내린 3187.2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08포인트(0.19%) 내린 3184.37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던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76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9억원, 41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30%)·LG에너지솔루션(-1.77%)·삼성바이오로직스(-1.10%)·현대차(-0.46%)·삼성전자우(-0.73%)·두산에너빌리티(-0.31%) 등은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9%)·한화에어로스페이스(0.11%)·KB금융(1.28%)·기아(0.29%)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01%) 내린 809.8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46포인트(0.06%) 내린 809.43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61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8억원, 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2.73%)·펩트론(-0.88%)·파마리서치(-2.07%)·리가켐바이오(-2.21%) 등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50%)·에코프로(3.79%)·HLB(1.11%)·삼천당제약(5.54%)·레인보우로보틱스(0.94%)·휴젤(0.89%) 등은 오르고 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자료사진). ⓒAP/뉴시스

간밤 뉴욕증시에선 호실적을 발표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상승하고,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테슬라는 급락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 흐름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 역시 2분기 실적에 따른 차별화 흐름이 예상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뚜렷한 지수 방향성이 부재한 채 2분기 실적 시즌 진행 속 두산에너빌리티, 신한지주,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5.4원 오른 1372.6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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