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유 시장과 하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 청년 들이 인천 시정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주민등록상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40명을 모집해 지난 7~29일까지 인천시, 군·구, 공사·공단, 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행정업무 보조와 시설정비 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청취하며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에 맞는 정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직청년 면접복장 대여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홍보’ 코너가 마련됐다.
더불어 남동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도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청년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인천시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만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공공기관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한걸음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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