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녀 전세금 지원 논란에 수긍 “겸허한 생각”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7.29 13:55  수정 2025.07.29 13:55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딸들이 서울 살아야 해서 지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장녀의 아파트 전세보증금 6억50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 것과 관련 서민에 비해 일정한 혜택을 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그렇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수긍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본인 자녀에게 수억원대 전셋값을 대주면서 서민과 실수요자 대출을 규제한다면 누가 공감하겠느냐"고 묻자 이같이 말하며 "그런 점에 대해 겸허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금전 지원 배경에 대해 “둘째 딸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고 막내딸은 휴학하고 있는 상태로 세 딸이 서울에서 살게 될 형편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재산 신고 과정에서 큰 딸에 대해 제가 채권이 있고 저에게 채무가 있는 것"이라며 "빌려준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 의원은 서울에 살아야 될 형편이 있는 사람들은 후보자 딸뿐만 아니라 다 마찬가지라며 공감을 얻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