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 관세합의·국방장관 통화에…한화오션 9%↑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7.31 09:15  수정 2025.07.31 09:16

李대통령 "조선협력 전용 펀드에 1500억 달러"

한미 국방장관 "조선·MRO 협력 확대"

한미가 관세협상을 타결한 31일 장 초반 한화오션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8.99% 오른 10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0만8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세합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대미 투자 3500억달러 가운데 1500억달러는 '조선협력 전용 펀드'에 활용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미국 조선업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 공조 통화에서 조선 및 유지·보수·정비(MRO) 협력이 언급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규백 장관은 이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의 취임 후 첫 통화에서 조선 및 MRO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한미 관세협상 카드였던 조선 협력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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