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 10명 모집
시흥시는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제 여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기존 600억원에서 100억원 증액된 7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애초 연간 6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육성자금에 대한 추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시는 추가로 100억원을 증액해 더욱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제조시설을 두고 영업 중인 제조업체이며, 운전자금 최대 3억원 및 이차보전율 최대 3%까지 융자 지원도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자금 확대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확보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금융지원책을 적극 보완ㆍ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 10명 모집
시흥시는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갖춘 청소년 양성을 위해 올해 ‘헬로(Hello) 시흥스테이-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를 시행 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시흥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덕주시와 일본 하치오지시와 함께 추진되는 국제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상호이해와 우정을 나누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모두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류는 1차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하치오지시 청소년이 시흥을 방문해 시티투어, 홈스테이, 학교 교류(배곧해솔중학교 방문)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차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시흥 청소년이 중국 덕주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석, 전통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을 진행하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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