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송도 컨벤시아서 내·외국인 4000여명에 드론 홍보
항공테크기업인 ㈜숨비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인천회의 전시행사에서 최첨단·다기능 드론을 선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와 외교부 등이 주최하는 APEC 사전회의인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전시행사에 ㈜숨비는 지난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다기능 드론을 전시하고 있다.
이 드론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항로 자율비행, 장애물 탐지 및 회피 비행, 제1 비행제어시스템 이상시 제2 시스템 가동의 이중화 비행장치 등을 갖춰 어떤 경우에도 설정된 목적지까지 비행한다.
여기에 고배율‧열상 카메라 또는 구명 동의, 섬광등, 스피커, 진화탄, 제세동기 등도 탑재돼 있다.
숨비는 드론이나 에어택시(PAV)용 BLDC 모터도 전시했다. 이 모터는 전기를 공급하는 브러시 대신 전자회로를 사용해 모터 성능이 뛰어나고 소음‧ 발열‧진동은 최소화됐다.
숨비는 전시 드론 외에 감시정찰, 조류퇴치, 화물운송 등의 드론을 생산하고 있고 재밍형, 공격형, 군집형 드론 등을 개발하는 등 드론분야 최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행사에는 ㈜숨비를 비롯해 디지털 모빌리티, 바이오 등의 분야 인천 대표적 기업 17곳과 인천시 등 공공기관 5곳이 참여하고 있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APEC이라는 큰 규모의 국제행사에 최첨단 드론을 전시해 영광”이라며 “외국인들에게 국내 드론 산업의 높은 위상을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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