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 행동'에 현타 온다" 주장한 글...알고 보니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8.06 08:13  수정 2025.08.06 08:13

한 누리꾼이 손흥민의 인터뷰 사진을 게재하며 '현타 온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해하면 한국 여자로서 현타 온다는 사진'이라며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손흥민 선수와 벤 데이비스 선수의 인터뷰 영상으로, 게시자가 지적한 부분은 우산이다.


이 게시자는 손흥민이 마이크를 들고 있지만 우산을 들지 않은 반면, 벤 데이비스는 직접 우산을 들고 리포터를 씌워주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손흥민이 한 손에 마이크, 다른 손은 뒷짐을 지고 있어 리포터가 그의 우산을 들고 있다는 점을 지목하며 '현타가 온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인터뷰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알고 보니 (손흥민이 뒷짐 쥔) 오른손에는 마이크를 들고 있었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양손에 다 마이크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우산을 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이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별 걸 다 트집 잡는 세상", "여자로서 현타 전혀 안옵니다", "이게 현타올 일이야? 반대로 손흥민이 우산 씌워준 거면 당연한 거고?"라며 원글 게시자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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