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일반 청약 경쟁률 470대 1…증거금 3조675억원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8.06 16:44  수정 2025.08.06 16:45

총 30만2409건 신청, 오는 14일 코스닥 상장

지투지바이오 본사 전경 ⓒ지투지바이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47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진행됐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2만5000주 중에서 30만2409건, 총 1억577만5020주가 신청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67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투지바이오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에 총 2446개 기관이 참가해 8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힌바 있다.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성 주사제 약물 전달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약물 전달 기술인 ‘이노램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이후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을 넘어 기술이전과 CDO, CDMO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수요 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큰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2 GMP 공장 신축과 핵심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약효지속성 주사제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며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투지바이오는 8월 8일 납입을 거쳐 오는 8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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