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아라뱃길 수환경 연구·조사 활성화 맞손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8.08 09:53  수정 2025.08.08 09:53

K-Water 아라뱃길지사와 업무협약…아라뱃길 일대 오염저감 위한 공동대응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K-water 아라뱃길지사가 진행한 ‘경인 아라뱃길 일대 수환경 개선·시범조사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K-water 아라뱃길지사와 아라뱃길 일대 수환경 연구·조사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고 8일 밝혔다 .


센터는 최근 K-water 아라뱃길지사와 ‘경인 아라뱃길 일대 수환경 개선·시범조사 추진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경인 아라뱃길의 수질, 유동, 퇴적물 등 다양한 환경 요소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 마련을 비롯해 수환경 관리·개선을 위한 데이터 교류, 오염저감·안전관리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환경 연구·조사는 하반기부터 아라뱃길 시범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오염원 저감 정책과 하천·운하 환경 개선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센터는 해양수산부의 수산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있어 연구의 신뢰·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아라뱃길 일대 수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조사와 분석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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