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자진 상폐 추진에 20% 강세 [특징주]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8.08 09:55  수정 2025.08.08 09:55

장중 4060원까지 치솟아

ⓒ데일리안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상장폐지 소식에 주가가 20%가량 오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19.55%(650원) 오른 3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06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코오롱그룹 지주사 코오롱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식을 공개매수한 뒤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은 전일(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지주사인 코오롱의 100% 완전자회사가 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향후 절차를 거쳐 비상장사로 전환된다.


코오롱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기존 주주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보통주 최대 1410만6659주에 대해 1주당 4000원, 우선주 최대 87만6117주에 대해 1주당 5950원으로 총 616억4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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