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블록체인 범죄 대응 연합 'T3+' 첫 공식 멤버 합류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8.18 08:56  수정 2025.08.18 08:59

업계 전반 보안 역량 강화 위한 국제 연대 프로그램

바이낸스, T3+ 합류 후 투자 사기 범죄 수익 600만 달러 동결 기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기반 불법 활동 방지 협력 프로그램 'T3+'의 첫 번째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 ⓒ바이낸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블록체인 기반 불법 활동 방지 협력 프로그램 'T3+'의 첫 번째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T3+는 T3 FCU(T3 Financial Crime Unit)가 운영하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으로, 범죄성 자금의 실시간 추적 및 차단, 보안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법 집행기관과 민간 업계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와 공조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T3 FCU는 설립 후 약 1년간 전 세계에서 2억5000만 달러 이상의 불법 자산을 동결했고, 3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분석해 범죄 네트워크 차단 성과를 냈다.


바이낸스는 T3+ 가입 직후 '피그 부처링 스캠' 관련 범죄 수익 600만 달러 동결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T3+와의 협업을 계기로 글로벌 규제 및 법 집행기관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신속한 위협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이낸스는 2022년 12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사기를 사전 차단하고 75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호한 바 있으며 탐지 시스템 고도화 작업도 지속 중이다.


닐스 앤더슨 뢰드 바이낸스 글로벌 금융정보부 총괄은 "바이낸스는 혁신, 규제, 보안이 조화를 이루는 성숙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T3+의 이니셔티브 참여는 업계 파트너 및 법 집행기관과 실시간으로 협력해 불법 활동에 대응하겠다는 바이낸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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