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감독의 신작 '비밀일 수밖에'가 9월 10일 개봉한다.
배급사 ㈜슈아픽처스는 21일 '비밀일 수밖에'의 개봉 일정과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비밀일 수밖에'는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 숨겨진 진실과 감정의 층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제12회 춘천영화제,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아내며, 가장 가까운 타인일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영화의 주제를 직관적으로 드러내고 동시에 강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메인 예고편은 교사 정하(장영남 분)에게서 비롯된 비밀로 시작해, 캐나다에서 예고도 없이 돌아온 아들 진우(류경수 분)와 그의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 분)의 결혼이라는 폭탄 선언, 이어서 갑작스럽게 합류한 제니의 부모까지, 두 가족의 예기치 못한 기묘한 상견례와 동거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김대환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전작과는 다른 결의 연출을 시도했다. 극적인 요소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물들의 관계와 내면을 세심하게 포착하며 세대·문화·가치관이 교차하는 순간들을 유머와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비밀일 수밖에'는 '철원기행'(2014), '초행'(2017)으로 국내외 영화제 주목을 받은 김대환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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