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결승골 폭발, 버밍엄 시티 2연승 완성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8.24 08:44  수정 2025.08.24 08:44

백승호. ⓒ AP/연합뉴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28)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버밍엄은 23일(현지시간)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챔피언십’ 3라운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터진 백승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했다.


개막 무승부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버밍엄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자리했다.


2023-24시즌 중반 버밍엄 시티로 이적한 백승호는 그해 18경기서 1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에는 팀이 3부 리그로 강등됐고 리그 41경기에 나선 백승호는 1골-3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승격을 도왔다.


한편,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배준호는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까지 뛴 뒤 교체 아웃됐다. 스토크 시티는 1명이 퇴장당하는 악재에도 2-1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내달려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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