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글로벌우주기술&방산’ 1년 수익률 67%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8.25 13:47  수정 2025.08.25 13:47

글로벌 주식형 펀드 중 ‘원톱’

전 세계 우주 산업 주도 기업에 투자

성장주·대형주 편입으로 포폴 균형

“지정학적 이슈에 구조적 수혜 전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 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가 최근 1년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9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 글로벌우주기술&방산’의 최근 1년 수익률은 67.34%(환노출(UH)형, C-e클래스)로 집계됐다. 이는 에프앤가이드가 동일 유형으로 분류한 183개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해당 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2.24%다.


‘한국투자 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지난 2023년 4월 설정한 펀드로, 전 세계 우주 산업 주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 투자 분야는 ▲우주 발사체 ▲위성 산업 ▲드론 ▲엔지니어링 등이다.


펀드 운용역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각 부문별 유망 종목 선별을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우주경제 분류 체계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파트너십, 미국 항공우주산업협회(AIA) 산업 리서치 등을 활용한다.


포트폴리오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로켓 랩(5.57%) ▲록히드 마틴(4.49%) ▲에어버스(4.39%) ▲보잉(3.92%) ▲플래닛 랩스(3.76%) ▲노스롭 그루만(3.74%) ▲RTX(3.48%) ▲AST스페이스모바일(3.41%)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편입 종목은 ‘한국투자 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의 환헷지(H)형과 UH형 모두 동일하며, 성장주와 함께 안정성이 높은 대형주를 편입해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췄다. 펀드 가입은 미래에셋·유안타·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능하다.


김 책임은 “펀드 설정 초기부터 우주 산업 분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 것이 성과로 연결된 듯하다”며 “이러한 종목들을 초기에 발굴할 수 있었던 이유는 NASA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잘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위성 데이터 수요 증가, 미국 골든돔 프로젝트와 유럽 방위비 확대 등 지정학적 이슈를 고려하면 우주 산업은 구조적 수혜가 전망된다”며 “우주 산업 성장세를 누리고 싶은 장기 투자자에게 ‘한국투자 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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