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올해 쿠팡 지분 ‘2조3천억 규모’ 매각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8.25 20:01  수정 2025.08.25 20:01

지분율 2021년말 32.4%→17.39%

쿠팡 물류센터.ⓒ연합뉴스

소프트뱅크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2조3000억원 규모의 쿠팡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달 2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쿠팡 주식 2000만주를 5억7680만 달러(약 8006억원)에 매각했다.


지난 5월 8일에는 3000만주를 7억9800만 달러(약 1조1076억원)에, 6월 13일에는 1000만주를 2억8310만 달러(약 3929억원)에 쿠팡 주식을 매각했다.


올해 세 차례에 걸쳐 매각한 쿠팡 주식은 모두 6000만주로, 규모는 16억5790만 달러(약 2조3012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뱅크의 지분율은 지난 2021년 12월 31일 32.4%에서 현재 17.3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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