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에 모험자본 공급"…금투협, 벤처협과 업무협약 체결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8.28 15:46  수정 2025.08.28 15:46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구축하기로

금융투자협회는 28일 벤처캐피탈협회와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28일 벤처캐피탈협회와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본시장의 투자 역량과 벤처캐피탈 업계의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기업 발굴 → 성장 단계별 투자 → 스케일업(Scale-up)'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협회는 협력을 통해 혁신기업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간다는 계획이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생산적 금융 확대가 국가 차원의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금융투자업권의 다양한 투자 수단을 통해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자금조달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은 "혁신 벤처기업의 성장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벤처캐피탈이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의 핵심 자금조달 채널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투자와 자본시장의 협력이 강화되어 기업 성장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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