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09 08:40  수정 2025.09.09 08:40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ACA21)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ACA21)’가 오는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회원국의 건축사, 전공 학생 등 국내외 건축 관련 전문가 약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다.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아시아 24개 회원국의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관계자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건축행사다.


행정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대회를 만들고 아시아 건축사들의 교류 플랫폼이자 글로벌 건축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a better tomorrow -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이사회, 개회식, 기조강연, 전문 학술프로그램, 학생 잼버리, 도시투어, 시민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024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의 기조강연과 송도국제도시를 주제로 한 이상림 인천시 총괄건축가의 기조포럼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건축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인천시, 오는 20일 애뜰광장에서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개최


2025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20일 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2025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나눔장터는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YWCA가 시작, 전국으로 확산된 아나바다 운동(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기)의 가치를 이어온 중고 물품 시민장터다.


시민들은 의류,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등 중고물품을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영리 목적으로 대량 물품을 판매하거나, 신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금지된다.


시민들이 물품을 판매한 뒤 기부하는 10%의 이익금은 연말에 지역 내 이웃에게 후원금과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또 장터에는 자원순환·재활용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도 진행된다.


특히 안쓰는 장난감을 가져오면 다른 장난감으로 교환해주는 특별 행사도 준비돼 어린이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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