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원회·동행복권, 강남서 복권 건전 문화 캠페인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9.19 15:38  수정 2025.09.19 15:38

과몰입 예방, 불법도박 근절 등 참여형 이벤트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이 19일 서울 강남역에서 2025 건전 복권문화 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시민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동행복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19일 서울 강남역 강남스퀘어에서 2025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은 매년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열리며 건전한 복권 구매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참여해 복권 과몰입 예방과 불법도박 근절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을 통해 스스로의 과몰입 정도를 확인했다.


또 포스트잇으로 불법도박 근절 의지를 다짐하는 ‘불법도박 NO! 나의 약속’ 행운 번호를 맞히며 퀴즈를 푸는 ‘건전복권 퀴즈’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병행됐다.


맹준석 동행복권 건전화본부장은 “복권이 건전한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비롯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복권의 건전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행복권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울릉도,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건전 복권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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