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 이용자 5000명 돌파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9.26 11:11  수정 2025.09.26 11:11

출시 한 달 만 성과…“해외주식 투자 관심 지속 확대”

일·주·월 단위 적립 투자 가능…맞춤형 서비스 제공

10월 31일까지 이벤트 진행…소수점 미국 주식 지급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올해 8월 16일 선보인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 이용자 수가 약 1개월 만에 54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투자 패턴에 따라 ▲일 단위 적립(3603명) ▲주 단위 적립(1272명) ▲월 단위 적립(815명) 등으로 나뉘어 이용되고 있다.


1인당 1회 평균 적립 신청금액은 각각 9만4000원, 16만4000원, 41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일 단위 적립 투자자의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회당 적립 신청 금액 합산 기준 상위 종목은 ▲QQQM(INVESCO NASDAQ 100·약 1억1000만원) ▲VOO(Vanguard S&P500·9600만원) ▲SPLG(SPDR PORTFOLIO S&P500·6900만원) ▲엔비디아(NVDA·5000만원) ▲팔란티어(PLTR·2900만원) 등이다.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와 글로벌 빅테크가 투자자 선택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리츠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해외주식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이어지며, 서비스 이용 고객 중 1100명에게 소수점 미국 주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금액 관계없이 주식 모으기를 신청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엔비디아·팔란티어·애플·알파벳A·테슬라 중 무작위로 5000원 상당의 소수점 미국 주식을 지급한다.


누적 매수금액 100만원 이상을 기록한 고객 중에서는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소수점 미국주식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11월 7일 경품 지급 예정이다.


김상수 메리츠증권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금액으로 손쉽게 글로벌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투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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