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공간 무상 제공·교육·의료·커뮤니티 시설 확충 등
인천시는 하나은행과 외국인주민의 자립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인천 남동산단금융센터 2층 유휴공간을 외국인주민을 위한 시설로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를 활용해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족했던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한국어 교육 등 프로그램 확대, 무료 진료와 의료 상담 서비스 제공,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문화 다양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공공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는 앞으로 외국인주민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외국인 친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글로벌 TOP10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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