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국민참여예산 3건 다음 달 최종 반영 여부 결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10.21 16:23  수정 2025.10.21 16:24

AI 기반 항만서비스 등


울산항만공사 전경. ⓒ데일리안 DB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 UPA)는 국민참여예산 편성을 다음 달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PA는 21일 “정부 3대 국정원칙 중 하나인 ‘경청과 통합’의 구현을 위해 국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달부터 대국민 공모를 진행해 인공지능(AI) 기반 항만서비스, 울산항 환경 개선 등 울산항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진행한 국민참여예산 사업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예산조정 회의를 거쳐 예산편성 과정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예산조정 회의에는 울산항물류협회,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운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민참여예산 제안 적합성 ▲2026년도 예산 중점 분야 의견수렴 ▲향후 예산편성 계획 등을 논의해 제안 구체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회의를 통과한 3건의 국민참여예산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다음 달 항만위원회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변재영 UPA 사장은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국민과 울산항 업·단체 목소리를 반영해 참여적인 예산편성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