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법래, 1년 만의 뮤지컬 복귀…‘슈가’로 유쾌한 무대 예고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5.10.31 14:29  수정 2025.10.31 14:29

배우 김법래가 1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다.


ⓒPR컴퍼니

김법래는 12월 12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슈가'(Sugar)에 합류한다. 지난해 출연한 뮤지컬 ‘블러디 러브’ 이후 약 1년 만의 복귀작이다.


뮤지컬 ‘슈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클래식 코미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29년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갱단의 살인을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여성 밴드에 위장 입단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김법래는 극 중 순수하고 엉뚱한 베이시스트 ‘제리’ 역을 맡는다. 동료 ‘조’와 함께 범죄 현장을 목격한 그는 위협을 피해 ‘다프네’라는 이름으로 여장을 하고 밴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김법래는 30일 공개된 영상으로 초연을 앞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는 ‘제리’와 ‘다프네’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법래는 “고전 영화로서 완성도 높은 명작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국내 초연으로 참여하게 돼 설렌다”며 “오랜만에 유쾌한 작품을 하게 돼 즐겁고 관객들에게 행복한 기분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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