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골! 백승호, 양민혁 앞에서 몸 던져 '헤더 결승골' …이강인 결승골 기여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5.11.02 08:46  수정 2025.11.02 08:47


버밍엄시티 백승호. ⓒ AP=연합뉴스

백승호(버밍엄시티)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백승호 소속팀 버밍엄시티(11위)는 2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에서 펼쳐진 ‘2025-26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포츠머스(20위)를 4-0 대파했다.


임대 생활 중인 양민혁(포츠머스)의 '코리안 더비'로도 기대를 모았던 이날 경기에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전반 9분 알렉스 코크레인의 코너킥을 박스 정면에서 몸을 던져 헤더골로 연결했다.


약 2개월 만에 터진 시즌 2호골은 이날의 결승골이 됐다.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백승호와 달리 왼쪽 공격수로 나선 양민혁은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이 후반 8분 교체 아웃됐다.


한편, 파리생제르맹(PSG) 이강인은 복귀전에서 결승골에 기여했다.


프랑스리그1 11라운드 홈경기 니스전에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4분,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을 시도했다. 이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받아 넘겨 곤살로 하무스가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1-0 승리를 이끌었고, PSG(승점24)는 리그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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