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파이터즈, 장충고에 쩔쩔…김성근 감독 선택은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1.10 16:02  수정 2025.11.10 16:02

불꽃 파이터즈가 요동치는 경기 흐름에 휘말린다.


10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8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장충고의 투타 공세에 맞서 긴장감 가득한 경기를 이어간다.


‘불꽃야구’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충고는 상대가 조금이라도 틈을 내줄 때마다 투수를 교체하는 투마카세 전략으로 파이터즈의 타격 타이밍을 흔들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비장의 작전을 지시했고, 적장 송민수 감독도 대비 태세를 갖추며 두 감독 간 보이지 않는 수싸움이 시작됐다.


그런가 하면, 최수현은 야구 선배 이대호에게 갑작스러운 협박을 받았다. 이대호는 그를 향해 “들어오면 죽는다”라고 엄포를 놔 순식간에 그라운드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장충고에서는 너클볼을 구사하는 선수까지 등장했다. 본격적인 승부가 시작되고, 파이터즈는 궤적을 예측할 수 없는 공에 크게 당황했다.


한편, 파이터즈의 공식 ‘만루남’ 신재영은 지난 경기 패전투수의 멍에를 설욕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신재영은 팀이 가장 큰 위기 상황에 처한 순간, 자신을 선택한 김성근 감독의 굳은 믿음에 보답하고자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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