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2만명?’ 또 썰렁한 서울월드컵경기장, 2경기 연속 흥행 참패

서울월드컵경기장 =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1.18 19:08  수정 2025.11.19 06:37

가나전 킥오프 1시간을 앞둔 서울월드컵경기장. ⓒ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한국 축구의 심장 서울월드컵 경기장이 다시 한 번 축구팬들의 외면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친선전을 벌인다.


지난달 14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서 2만 2206명에 불과했던 A매치는 이번 가나전에서도 예매율이 4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2경기 연속 ‘흥행 참패’를 막지 못했다. 서울월드컵 경기장은 최대 6만 6000명이 들어설 수 있는 대형 경기장이다.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둔 상황에서도 경기장 곳곳에는 자리에 앉은 관중보다 빈좌석이 더 많을 정도로 썰렁함 그 자체였다.


경기장 밖에서도 흥을 찾아볼 수 없었다. 과거 만원 또는 6만명 이상의 관중들이 몰려들 때에는 경기 시작 2~3시간 전부터 경기장 바깥의 푸드 코트에 주문이 힘들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나 이날은 찬바람만 더욱 쓸쓸하게 불 뿐이었다.


한편, 가장 최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의 A매치 매진은 지난해 6월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6만 4935명)이다. 당시 대표팀은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매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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