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억(가운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동절기 대비 주요 사업장을 방문,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9일 동절기에 대비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도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동절기 대비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기조에 발맞춰, 국가핵심기반시설 운영기관으로서 공사의 안전관리 책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침출수처리장을 비롯해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 도로 제설장비·자재 보관시설, 드림파크 수영장 등 총 4개소다.
점검은 다중 이용시설과 취약설비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현장에서 난방기구·전열기 사용 안전관리를 비롯, 시설물 동파 방지조치, 제설장비·자재 확보 현황 등 세부 점검 항목을 중심으로 동절기 취약요인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와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사전에 확인하고, 동절기 공사·정비 일정과 연계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송병억 사장은 “겨울철은 화재·한파·대설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평소보다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동절기에도 수도권 2600만 시민의 생활폐기물이 차질 없이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광역매립장이라는 환경분야 국가핵심기반시설을 운영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최근까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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