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권 신규 단지 ‘동래 반도 유보라’, 가격 경쟁력으로 관심 집중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입력 2025.11.21 15:56  수정 2025.11.21 15:57

ⓒ‘동래 반도 유보라’ 주택홍보관 내방객 사진

연말로 갈수록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초강도 부동산 규제와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부동산 비규제 지역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단지들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 들어서는 ‘동래 반도 유보라’는 탄탄한 입지와 검증된 상품성에 더해, 실수요자가 부담 가능한 수준으로 분양가를 조정한 합리적 가격 전략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수도권 규제 회피 수요가 일부 지방 도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단지는 분양가 대비 약 1억 원 할인 혜택을 내걸며 매력적 대안으로 부상했다. 분양 관계자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압박이 심화되는 가운데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혜택도 눈길을 끈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계약금 500만 원(분납 가능) 등 금융·상품 지원으로 실수요 중심 접근성을 강화했다. 실제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약 1,000여 명 방문객이 몰리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규제 강화와 금리 부담 속에서 가격 합리성이 뚜렷한 단지에 수요가 빠르게 집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래 반도 유보라’는 전용 84㎡ 단일 구성으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으며, 남향 위주 설계, 온천천 조망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3개 동, 총 4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은 (주)에쓰앤디, 시공은 반도건설이 맡았다.


입지도 단지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교대역, 4호선 낙민역, 동해선 동래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원동IC를 통한 시내외 이동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2026년 개통 예정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낙민초, 동래고, 동신중, 학산여중·고 등 우수 학군과 사직·명륜 학원가 접근성이 뛰어나며, 메가마트·탑마트·동래시장 및 법원·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도심 생활 편의성이 높다. 온천천 시민공원, 수민어울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2027년 동래 생활복합센터 완공, 2028년 제2국민체육센터(낙민동 수민어울공원 내) 건립이 예정돼 있어 거주 만족도는 물론 지역 가치 상승도 전망된다. 또한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 없이 계약 가능해 투자 수요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에 따른 수요 이동과 함께, 가격 경쟁력·입주 즉시성·도심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 점이 강점”이라며 “실질적 주거가치에 집중한 실수요자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래 반도 유보라’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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