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바로직스 거래 재개, 에피스홀딩스도 재상장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인적분할을 마치고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역시 같은 날 재상장되면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지난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투자·자회사 관리 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하는 인적 분할을 발표했다. 이후 8월 증권신고서 제출, 9월 분할 효력 발생, 10월 임시주주총회 의결 등을 진행해 모든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생산 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축 성장 전략을 토대로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일부 고객사로부터 제기됐던 이해상충 우려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개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에 대한 전망도 밝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분할 재상장 후 CDMO 사업에만 이익 개선세가 집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달 30일 거래 정지일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122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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