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지역 취약계층 대상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 사업 성료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1.24 15:43  수정 2025.11.24 15:43

기후변화 위기 노출 취약계층 400가구 조명 개선

120톤 온실가스 감축 기대

한전KDN은 지역의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2025년도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와 리모컨 스위치 설치 사업을 마무리 했다.ⓒ한전KDN

한전KDN은 지역의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2025년도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와 리모컨 스위치 설치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전KDN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 에너지 맞춤형 서비스 '따밝동행(따뜻하고 밝은 미래를 향한 동행)'의 일환으로 추진된 해당 사업은 나주시 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은 한전KDN이 나주시와 협력하여 지역 내 20개 읍면동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올해 8월 착수해 약 3개월의 일정으로 ▲기존 노후 형광등에 대한 에너지 고효율 LED 조명 교체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세대 대상 리모컨 스위치 설치 등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 제고에 집중했다.


한전KDN은 이번 조명 교체 사업을 통해 약 1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120tCO2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사회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은 지역 사회의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한전KDN 관계자는 "단순한 조명 교체가 아닌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실질적 지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며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전KDN의 ESG 경영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에너지 복지 확대 및 기후 적응형 지원사업 추진과 ICT 기반 에너지관리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 효율성 제고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필요한 디지털 기반 솔루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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