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임기 만료 김상현 부회장·정준호 대표 등 거취 관심
롯데월드타워 전경.ⓒ롯데지주
롯데그룹이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한다.
그간 롯데그룹은 연말 지주사와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개최한 후 정기 인사를 단행해왔다.
롯데그룹이 비상 경영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만큼 고강도 인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지난해 인사에서 최고경영자(CEO)의 36%가 교체되고 임원 규모도 13% 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사 폭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상현 롯데유통군HQ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의 거취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업계에서는 정 대표가 용퇴하고 정현석 롯데아울렛 대표가 차기 백화점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 부회장과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도 교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HQ체제 폐지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롯데는 2021년 기존 비즈니스 유닛(BU) 체제를 대신해 헤드쿼터(HQ) 체제를 도입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의 사장 승진 여부도 관심사다.
신 부사장은 2022년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2023년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2024년 롯데지주 부사장 등 매년 승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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