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사내 AX 해커톤 대회 개최...“AI 전환은 필수”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11.30 10:50  수정 2025.11.30 10:50

“실질적 업무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제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앞줄 왼쪽에서 8번째)가 사내 AX 해커톤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사내 AX(AI 전환)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에쓰오일 해커톤 대회에는 총 20개팀이 참여해 각 현업부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을 뜻한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업무 효율화·자동화에 초점을 두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정, 영업, 재무, 경영기획, 관리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특히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이 제시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우수 수행사례를 선정해 시상한 후,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AI 전환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자 필수 과제”라며 “이번 해커톤은 바로 그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데이터 활용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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