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위한 국제교류 확대와 해외 투자 유치나서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5.12.03 09:56  수정 2025.12.03 09:56

안산시 경제사절단, 일본 도쿄서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투자설명회 개최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7번째)이 2일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과 함께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출장길에 나서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지난 2일 이민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이 로봇산업 관련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Ansan Smart Valley) 지구를 해외에 홍보하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로봇 관련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제사절단은 일정 첫날 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과 오므론 자동화센터(OMRON Automation Center Tokyo)를 방문했다. 4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전시회(iREX 2025)’를 참관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투자설명회와 현지 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은 로봇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은 이기형 한양대 ERICA 산학협력 부총장, 김민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 생산기술연구소장, 최철호 한국 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 수석부회장, 이준기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장, 변화순 스마트허브 여성경영자협의회장, 배정희 스마트허브 여성경영자협의회 명예회장, 윤영중 인바이오텍㈜ 회장 등의 주요 인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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