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5 정부혁신 박람회서 국민 체감형 혁신성과 공개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2.03 14:30  수정 2025.12.03 14: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


과기정통부는 박람회에서 국민이 인공지능전환(AX) 혁신의 성과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AX 혁신관과 GovTech 창업기업 공동관을 운영한다.


민관협력 AX 혁신관은 과기정통부가 지원하고 기관·기업이 협력해 국민 편익 제고와 공공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서비스를 전시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민원 처리 및 분석 업무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민원 응대 효율성과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생성형 AI 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를 출품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AI이 한국 전통 이미지를 왜곡 또는 오류 없이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전통 콘텐츠 생성 멀티모달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GovTech 창업기업 공동관에는 과기정통부의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실증한 다양한 솔루션이 전시 및 시연된다.


상수도 배관 및 설비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음향 신호를 감지하고 AI로 분석해 누수를 조기 발견, 위험 요인을 사전 예측하는 상수관 누수 탐지 솔루션을 포함한 GovTech 혁신 성과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 날에는 연계 행사로 2025 GovTech 혁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2025 GovTech 창업경진대회 시상식과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순서로 진행된다.


창업경진대회는 총 345개가 출품돼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분야와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각 7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하는 팀들은 전문 멘토링과 원데이 부트캠프 등을 통해 실질적 창업 모델 발전을 지원받았다.


이날 수상하는 14개팀은 내년도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지원 시 우대 혜택과 경진대회 왕중왕전인 K-디지털그랜드 챔피언십 본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민표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AI·디지털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민간의 혁신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 혁신과 창업기업을 연결해 민·관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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