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매입임대’ 2차 예비입주자 123명 모집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12.04 10:55  수정 2025.12.04 10:55

수원·안산·평택·김포·파주 등 5개 지역 청년 대상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청년층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해 올해‘2차 청년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는 도 내 청년들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GH가 다가구,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중 시세의 30%(3순위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5개 지역(수원 고색동, 평택 서정동, 안산 고잔동, 김포 구래동, 파주 금촌동) 총 123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이면서 미혼인 청년으로 △대학생(입·복학 예정 포함) △취업준비생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에 해당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은 1순위(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가구에 속한 청년), 2순위(본인 및 부모의 월평균소득 100% 이하 일반 청년),3순위(본인의 월평균소득 100% 이하 일반 청년) 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청년 매입임대는 학업과 취업 준비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저소득가구 대상 매입임대주택 공급과 더불어 계층별 수요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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