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학창시절 저지른 범행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성폭행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5일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조진웅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안 DB
다만 성폭행 연루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부인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조진웅은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렀으며, 이에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제보를 통해 조진웅이 학창시절 일진이었으며, 자신의 무리들과 함께 차량을 절도했다고 주장했다. 성폭행에도 연루됐으며, 조진웅과 그 무리는 이 사건으로 소년원으로 송치됐으며, 3학년의 반을 교정기관에서 보냈다고도 말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에 대한 제보도 이어졌다. 이 매체는 조진웅이 2003년 무렵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으며, 그가 본명 대신 부친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유는 범죄 이력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한 것은 범죄 이력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해명도 덧붙였다. 소속사는 "조진웅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면서 "조진웅이 부친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온 부분은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조진웅의 진심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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