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 해외수출지원센터 출범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11 14:46  수정 2025.12.11 14:46

FDA·할랄 등 국제인증 원스톱 지원

중동·동남아·아프리카 K-푸드 교두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12월 10일 우리 식품기업의 수출 관련 각종 인증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기구인 ‘해외수출지원센터’를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개소하고 현판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12월 10일 우리 식품기업의 수출 관련 각종 인증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기구인 ‘해외수출지원센터’를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개소하고 현판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수출지원센터는 중동·동남아·아프리카 등 글로벌 유망 신흥시장을 공략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FDA·코셔·할랄 등 국제 인증 획득을 돕고, 이후 목표 시장 진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최근 중동·동남아·아프리카 등에서 글로벌 식품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제 인증과 물류 인프라 등이 시장 진입의 핵심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식품산업 첨단 기반을 갖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강점을 살려 K-식품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문원탁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단 과장,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신흥시장 수출 전문가, 수출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해외수출지원센터는 다양한 국제 인증 협력 네트워크와 상시 기업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수출 애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가·시장별 특성에 맞춘 인증, 기술정보, 통관·물류, 판로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K-푸드테크가 글로벌 신흥시장을 선점하는 교두보를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산업 글로벌 전진기지를 표방하며 조성됐지만 역할이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온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해외수출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를 이끄는 국내 집적화 거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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