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화재로 멈췄던 포스코 3파이넥스 공장, 수리 마치고 재가동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입력 2025.12.14 11:07  수정 2025.12.14 11:07

포항제철소 생산 쇳물 10% 담당…생산 차질 해소 수순

포항제철소 3FINEX(파이넥스) 공장 전경.ⓒ포스코그룹

포스코는 지난해 폭발·화재 사고가 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수리를 최근 끝내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3파이넥스공장은 연간 200만t 규모의 쇳물을 생산하는 시설로 지난 2014년 준공됐으나 지난해 11월 연이어 폭발·화재가 발생해 가동을 중단하고 수리 작업을 벌였다.


파이넥스(FINEX)는 포스코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철 공법을 말한다. 고로(용광로) 방식과 달리 원료의 예비처리 과정 없이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그대로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3파이넥스공장은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전체 쇳물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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