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진인 정우성과 정성일이 각각 가족 관계에 있어서 이슈가 됐던 것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정우성은 15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재미있는 작품으로 다가가길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혼외자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정우성은 “아무래도 오늘은 ‘메이드 인 코리아’를 위해 여러 배우가 함께 모인 자리인 만큼, 저의 사적인 변화나 소회에 대한 이야기를 길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성일 역시 지난 10월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정성일은 “저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감독, 스태프, 배우까지 모두가 재미있고, 즐겁고, 열정적으로 촬영했다”면서 “의심의 여지 없이 최선을 다해 찍었다. 같은 마음으로, 저는 이 작품에 최선을 다했고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오는 24일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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