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연말연시 아동양육시설 방문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2.18 16:30  수정 2025.12.18 16:30

경제동화 낭독, 위문품 전달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아동양육시설 학생 추천 명시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7일 광주 서구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광주군공항이전 6자협의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뉴시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혜심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양육시설 아동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설을 방문한 구 부총리는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며 감사를 전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하교 후 복귀한 아동들에게 경제동화를 읽어주었으며 동화를 듣고 퀴즈를 맞춘 어린이들은 젤리를 선물로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함께하지 못한 재원아동들을 위한 간식 선물세트와 중고생 재원생을 위한 문화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향후에도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부총리는 특히 5학년 이상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에 아동양육시설 아동들도 적극 추천·선발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추천요건에 명시적으로 적시하고 한국장학재단 출연금 및 장학금 지원 인원 등을 확대함으로써 아동양육시설의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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